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2650선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7.58포인트(1.76%) 내린 2657.1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65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9억원, 34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내렸다. 섬유의복이 6%대, 의료정밀 4%대 하락했고,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도 내렸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 셀트리온(068270) 등이 내렸다. 호실적을 발표한 현대차(005380)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94포인트(2.49%) 하락한 899.8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03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380억원, 122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HLB(028300), 천보(278280), 리노공업(058470), CJ ENM(035760), 위메이드(1120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등이 내렸다. LX세미콘(108320), JYP Ent.(035900)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80원 오른 12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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