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노루페인트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최종 발표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노루페인트)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젝트에는 총 60여개의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이 협력을 희망하며 지원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온라인 1:1 밋업(meet up)을 통해 6개 기업이 선발돼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노루페인트와 한국무역협회는 생분해성 바인더, 바이오매스, 리사이클, 에너지 절감 도료 기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친환경 기술력을 비롯해 미래 유망 기술, 컬러 관련 인공지능(AI) 기술과 같이 미래 혁신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난 3월부터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6개 스타트업 발표자는 핵심 기술,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사업전략을 발표했고 이후 토론장에서 노루페인트의 각 실무 담당자와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루페인트는 이날 참가한 스타트업과 함께 기술이전, 공동개발, 영업과 마케팅 협력 등 앞으로의 연계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조성국 노루페인트 대표는 인사말에서 "스타트업에게는 많은 고객과 큰 시장을 대상으로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노루페인트에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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