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한화
2022-05-09 08:16:21 2022-05-09 08:16:2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추정치인 55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외식업체 집객력 하락과 재택근무 및 확진자수 증가에 따른 단체급식 식수가 감소한 원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1분기 실적은 스타벅스향 매출액 증가가 견인했다”면서 “스타벅스 매출액은 전년 보다 약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는 1분기 대비 외형 확대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외식 사업부 회복이 기대되고 노브랜드버걱 가맹점 출점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가율 부담은 인플레이션 지속과 수입물가 상승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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