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442억원…리니지W 호재에 매출 최대
매출 7903억…전년비 54% 증가
해외·로열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
2022-05-13 08:39:52 2022-05-13 08:39:5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W’ 호조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7903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0%,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5034억원, 아시아 2107억원, 북미·유럽 374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88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 36%를 차지한다.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6,4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는 3732억원, 리니지M 1159억 원, 리니지2M 1274억원, 블레이드&소울2는 24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62억원, 리니지2 235억원, 아이온 161억원, 블레이드&소울 70억원, 길드워2 203억원이다.
 
리니지W는 2021년 11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간 매출 7308억원을 올렸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31%, 2% 증가했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중 PC·콘솔 신작 TL 글로벌 출시, 리니지W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소울2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다. TL은 오는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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