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쌍용차의 예비인수자 선정을 발표하는 13일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KG ETS(151860)는 전거래일 보다 1700원(8.50%)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9.87%)에 이어 급등세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인수예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했고, KG그룹·쌍방울그룹·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 총 3곳이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쌍용차의 매각 시한은 10월15일이다. 다음달 말엔 최종 인수예정자가 정해질 전망이다.
쌍용차 재매각은 일정 단축을 위해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식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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