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222명 감소한 2만813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2만790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 사망자는 40명이다. 정부는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자가격리 의무 등을 해제하는 안착기로의 전환 여부를 20일 발표한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13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88만9849명이다. 국내 발생은 2만8115명, 해외 유입은 15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5월 13일 3만2441명, 14일 2만9576명, 15일 2만5425명, 16일 1만3292명, 17일 3만5113명, 18일 3만135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14(17.5%)이고 18세 이하는 5596명(19.9%)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전날 313명보다 39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13일 347명, 14일 341명, 15일 338명, 16일 345명, 17일 333명, 18일 313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42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13일 52명, 14일 55명, 15일 48명, 16일 35명, 17일 27명, 18일 31명으로 기록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2754명으로 45.4%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4557명, 인천 1334명, 경기 686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261명, 대구 1461명, 광주 817명, 대전 950명, 울산 753명, 세종 269명, 강원 1096명, 충북 1020명, 충남 1471명, 전북 1182명, 전남 1040명, 경북1919명, 경남 1755명 제주 367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1만3245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6.9%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20.6%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9.1%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5%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8491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7만1637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2110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507명, 2차 접종자 737명, 3차 접종자 5514명, 4차 접종자 5만6694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4만6232명(87.8%), 2차 접종자 4456만5554명(86.8%), 3차 접종자 3324만4663명(64.8%), 4차 접종자 364만9448명(7.1%)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가격리 의무 해제 등을 결정하는 일상회복으로의 안착기 전환을 내일 발표할 계획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유행상황 그리고 재유행 가능성, 해외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 그리고 의료대응체계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착기로 전환시점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전문가 위원회 그리고 관계부처 또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에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회의를 거쳐 자세하게 안내해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130명이다. 사진은 자가검사키트를 나눠주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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