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테러를 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한 온라인 게시판에 "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내용을 본 시민이 전날 오후 11시쯤 국정원 콜센터에 신고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국정원으로부터 상황을 통보받고 대통령 자택 인근에 경찰특공대와 강력팀을 배치했다. 대통령 경호처와 총리실 대테러센터 등도 소식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IP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테러를 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에 수사를 착수했다.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테러예고 게시물. (사진=네이버 '건사랑' 카페)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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