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활용도 100%, 이색 어플 ‘눈길’
2010-09-19 11:39:04 2010-09-19 18:01:27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해 최대 9일을 쉴 수 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추석연휴.
 
하지만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이럴 때 추석과 관련된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해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다.
 
◇ 제사상 차리기(아이폰용)
 
일상에 바빠 차례 상차림에 대해 잊고 있는 현대인에게 유용한 어플이다.
 
기본적인 진설법을 그림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바로 응용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지방 쓰는 법, 절하는 법, 간단한 예절까지 소개해주기 때문에 이거 하나면 예절을 잘 아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친·인척 호칭법(아이폰용)
  
‘사촌누나와 결혼한 분을 뭐라고 부를까?' '저 분은 나와 몇촌 관계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호칭이나 관계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친·인척 호칭법’ 어플은 이런 걱정을 덜어준다.
 
이 어플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직계가족, 내종간, 외가, 시가, 친정, 처가 등으로 나눠 그림과 가계도를 통해 관계 및 호칭법을 알려준다.
 
◇ 긴급교통사고대처(안드로이드폰용)
 
추석연휴는 기나긴 귀향·귀경길 탓에 어쩔 수 없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대처법을 알려주는 어플도 있다.
 
‘긴급교통사고대처’ 어플은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처리부터 사고처리까지 단계별 방법을 제시해 주고, 보험사 연락처리스트를 제공해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연락처를 빠르게 찾아준다.
 
또 일반 교통사고와 특례법상 중대사고 등 구분에 따라 경찰서 사고 처리 절차를 안내해줌으로써, 이용자가 침착하게 사고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현재 위치, 주변 병원, 정비소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 진동안마기(안드로이드폰용)
 
휴대폰에 내장돼 있는 진동기능을 활용한 어플이다.
 
일반 안마, 짧은 안마, 긴 안마, 시원한 안마, 스페셜 안마 등의 기능이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안마기만큼은 아니지만 휴대폰에서 낼 수 있는 최대의 진동으로 손목 근육을 이완시키고 마사지를 할 수 있어, 장시간 운전 등 연휴 피로도 풀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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