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세븐틴(SV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오는 18일자 공개될 차트 순위에 세븐틴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이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를 더해 매긴다.
'페이스 더 선'은 4만4000장 상당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은 4만2000장, SEA가 2000장이다.
'빌보드 200' 7위는 해당 차트 세븐틴 자체 최고 기록이다. 세븐틴은 전작 미니 8집 '유어 초이스'와 미니 9집 '아타카'로 '빌보드 200'에서 각각 15위와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페이스 더 선'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06만7769장을 기록하며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6월9일 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룹은 세 번째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그리고 11~12월 일본의 돔 투어(6회)까지 펼칠 예정이다.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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