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계약 첫날 1만2천대 돌파…역대 최고
2005년 액티언 3013대, 2001년 렉스턴 1870대 순
쌍용차 "매각 작업 진행 중인 회사 정상화 견인"
2022-06-15 09:17:39 2022-06-15 09:17:39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쌍용차(003620)는 지난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레스의 첫날 계약대수는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쌍용차 토레스. (사진=쌍용차)
 
기존 사전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지난 2005년 출시한 액티언 모델의 3013대였으며, 2001년 출시된 렉스턴 1870대, 2017년의 G4 렉스턴이 1254대 순이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자동차 브랜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토레스가 이렇듯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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