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전작 대비 2배 이상 오프닝 스코어 데뷔(종합)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000만 ‘범죄도시2’를 ‘마녀2’가 끌어 내렸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녀2’는 개봉 첫날인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6만 6526명을 동원해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마녀2’의 이날 오프닝 스코어는 1000만 흥행작 ‘범죄도시2’의 오프닝 스코어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2018년 개봉한 전작 ‘마녀’ 1편의 오프닝 스코어인 12만 1990명을 두 배 이상 뛰어 넘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단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같은 여성 히어로 영화 마블의 ‘블랙 위도우’ 오프닝 스코어인 19만 6233명도 가볍게 뛰어 넘었다.

 

‘마녀2’ 1위 데뷔로 1000만 돌파에 성공한 ‘범죄도시2’는 9만 287명을 동원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1082만 3826명이다. 3위는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브로커’로 3만 2527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91만 7638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44만 2342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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