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38명을 기록하면서 11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10명, 위중증 환자 수는 72명이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사흘 연속 70명대를 유지하면서 점차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3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442명, 해외 유입은 9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28만9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4일 9729명, 15일 9328명, 16일 7903명, 17일 7130명, 18일 6763명, 19일 598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12명(14.9%)이다. 18세 이하는 789명(22.9%)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7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14일 98명, 15일 93명, 16일 98명, 17일 82명, 18일 71명, 19일 7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51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4일 2명, 15일 9명, 16일 8명, 17일 9명, 18일 11명, 19일 1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789명으로 52.0%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717명, 인천 188명, 경기 88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8명, 대구 137명, 광주 107명, 대전 87명, 울산 115명, 세종 40명, 강원 154명, 충북 82명, 충남 127명, 전북 68명, 전남 110명, 경북 222명, 경남 184명, 제주 72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557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6.7%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7.4%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4.5%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4079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만841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2116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63개소,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21개소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34개소,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국 1만447개소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38명이다. 사진은 출입국객으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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