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2년 4개월 만에 부산~다낭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운항하는 다낭 항공편은 주 2회(수·토)로 운항되며, 7월 28일부터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된다.
에어부산은 2015년 4월 김해국제공항에서 국적사 최초로 베트남 다낭 하늘길을 개척하며 지역민의 여행 선택지를 넓혔으며 코로나19 전에는 하루에 왕복 2회씩 매일 운항해 다낭 여행 열풍을 선도했다.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렸을 만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았던 여행지기도 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낭은 휴양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여행으로 떠나기도 좋고 인근에 문화 유적지들도 많아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베트남은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역 조치가 해제되었기 때문에 다낭 여행 수요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A321-200.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