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인도’ 누적 이용자수 1억명 돌파
출시 1년…인도 중심 콘텐츠·이스포츠 생태계 조성이 큰 역할
2022-07-01 16:18:14 2022-07-01 16:18:1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출시 1년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배그 모바일 인도는 지난해 7월2일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돼 인도 이용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제공했다. 또한 이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해 보는 이용자층까지 확장하며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배그 모바일 인도는 인도 명절 기념 이벤트, 현지 이용자들의 구매 패턴을 고려한 가격 정책 등 인도 중심의 콘텐츠 및 상품을 제공했다. 인도의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과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것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4월에는 인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배그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1’로 첫 시작을 알린 이스포츠 대회도 순항 중이다. 6월12일 3주 간의 대회를 마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BMPS) 시즌1은 총상금 2000만루피(한화 약 3억3000만원)로, 인도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금을 제공했다. 누적 시청 횟수는 총 1억7500건에 달했다. 2022년에는 BMPS 시즌1을 포함해 4개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모든 대회의 총상금은 6000만루피(한화 약10억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배그 모바일 인도는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며 "인도 게임 산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더욱 강력한 시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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