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미주 서안 북부지역 서비스 강화
단독 운항 전환 후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 추가 기항
"단독 운항 체제 수익성 극대화와 다양한 고객 서비스"
2022-07-06 09:50:25 2022-07-06 09:50:25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SM상선은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acific Northwest Service·PNS) 기항지에 기존 밴쿠버, 시애틀과 포틀랜드 이외에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을 추가해 캐나다와 미주 내륙향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에 입항 중인 SM 엔티안(Yantian)호. (사진=SM상선)
 
SM상선은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항지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M상선은 아시아-북미서안 노선에 대한 2M과의 공동 운항을 종료함과 동시에 단독 운항으로 서비스를 전환했다. 
 
SM상선은 이번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 추가는 단독 운항 체제의 이점을 살려 미국과 캐나다 내륙향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항만 혼잡도가 낮아 정시성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PNS는 지난달 중국 엔티안항을 출발한 'SM 엔티안'호로 시작됐다. 매주 중국 얀티안–상해–닝보–부산–프린스루퍼트–밴쿠버– 시애틀–포틀랜드–부산–광양-얀티안 순으로 기항한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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