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뇌 연구 기업 뉴럴링크의 시본 질리스 이사 사이에서 쌍둥이를 얻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는 머스크와 질리스가 지난 4월 둘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의 이름을 변경하기 위해 법원에 제출한 서류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미 텍사스 트래비스 카운티 법원에 "쌍둥이가 아버지의 성을 갖고, 중간 이름에 어머니의 성을 포함하도록 이름을 변경해달라"며 청원서를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13 August 2021, Brandenburg, Grünheide: Elon Musk, Tesla CEO, stands at a press event on the grounds of the Tesla Gigafactory. The first vehicles are to roll off the production line in Grünheide near Berlin from the end of 2021. The US company plans to build around 500,000 units of the compact Model 3 and Model Y series here each year. Photo: Patrick Pleul/dpa-Zentralbild/ZB
매체에 따르면, 질리스 이사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전공한 지식인으로 이후 IBM에서 일했다. 또한 그는 2015년 포브스가 선정한 벤처캐피탈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20대 명단에 들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머스크가 설립한 뇌 연구 기업 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질리스 이사는 올해 36세로 머스크와의 나이 차이는 15살이다. 머스크는 질리스 이사 사이에서 나온 쌍둥이를 포함, 총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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