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중국과 미국 사업부문 실적 턴어라운드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기업분석)을 개시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국내 최대 스포츠웨어 브랜드 업체이면서 유일하게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며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런칭에 따른 신규성장 동력 확보, FILA USA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고정적 로열티 수입, 국내 사업의 안정적 성장 등으로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2008년 17% 수준에서 2012년 28%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진출은 중국 스포츠웨어시장의 빠른 성장속도와 잠재력, 휠라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거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안타(ANTA)를 통해 빠른 매장확대와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FILA USA는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에 따른 효율성 제고, 포지셔닝 및 판매전략 수정에 따른 유통망 및 판매량 확대, 소싱센터 이전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으로 실적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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