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쌍용차(003620)는 토레스 1호차를 협력업체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용인 쌍용차 관리인이 참석해 김 회장에게 1호차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1호차를 협력업체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에게 전달하며 협력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 (사진 왼쪽), 김 회장(사진 오른쪽).(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개발 초기 토레스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대한 대내외적인 의구심은 물론 자금부족으로 인한 개발비 지급 지연에도 쌍용차의 회생을 믿고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준 협력업체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영전기는 쌍용차 토레스 개발에 있어 기존에 납품하던 주력 품목(스위치 류)외에도 투자를 통해 터치 패널을 추가로 개발했다.
김 회장은 "토레스가 티볼리 신화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후 이어지는 신차 출시에도 쌍용차가 과거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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