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더라도 '더블딥'(이중침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의 앤드류 콜쿼혼 이사는 이날 싱가포르의 한 세미나에 참석해 "세계 경제는 올해와 내년 3%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쿼혼 이사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신중한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선진국의 재정 조치가 소비자와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전세계 경기 회복세가 약세에 머물더라도 더블딥과 같은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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