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민간대책위, FTA 조기비준·발효 촉구
2010-09-30 12:51:51 2010-09-30 12:51:51
[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FTA민간대책위원회가 한·­EU FTA를 비롯해 이전에 타결된 FTA의 조속한 비준동의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FTA민간대책위원회는 제18차 전체회의를 열고 FTA가 가시적인 수출확대와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조기 비준과 발효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신동규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등을 비롯해 제조, 농수산, 서비스 등 업종별 단체 21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소와 정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총 33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부측 인사로는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김화동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이 참석했습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우리정부는 G20 정상회의를 통해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억제하고 세계 주요 국가들과의 FTA를 추진해왔다”며 우리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꾸준히 개척한 결과 우리나라의 세계수출시장 순위가 2008년 12위에서 올해에는 세계 7위까지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출증대효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EU, 한-미, 한-페루 등 이전에 타결된FTA가 조기발효되도록 하는 한편, 기업들의 FTA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관세율이 높고 일본과 같은 경쟁국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지역 중소 국가들과의 FTA 조기 체결, ASEAN 개별국가와의 FTA 추진, 호주, 콜롬비아, GCC 등과 진행 중인 FTA의 조기 타결 등을 정부측에 촉구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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