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상위 등급 'Aaa'에서 'Aa1'으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스페인의 경제성장 전망에 우려를 나타내며 등급은 낮췄지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세계 3대 신용등급평가사 가운데 이미 S&P와 피치는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 'AA+'에서 'AA'로, 'AAA'에서 'AA+'로 낮춘 상태다.
무디스까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하향하면서 경기회복을 위해 대규모 긴축안을 계획하고 있는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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