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TV용 LED 매출 양호 기대-삼성證
2010-10-01 08:25: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TV용 LED 고객사 다변화와 조명용 LED 경쟁력 확충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가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 55% 성장한 3044억원, 452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정 삼성증권 연구원은 "TV용 LED 부문에서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고객사 비중이 더 높아 국내 TV업체들의 재고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분기 서울반도체 TV용 LED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1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용 LED 부문에서도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조명용 제품인 아크리치는 연말까지 광효율 150lm/W를 달성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초부터 양산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돼 지분법이익도 전분기 대비 증가한 4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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