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최근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2막 활동'을 선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화보 프로젝트에 나선다.
1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멤버 정국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제작에 참여한 화보 이미지를 공개한 가운데 BTS의 '포토 폴리오(Photo Folio)'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 모두 차례로 화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국은 초점이 정확히 맞지 않는 사진 속 눈썹에 피어싱을 하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팬들은 피어싱을 근거로 화보 촬영 시기를 작년 하반기로 유추하고 있다.
정국은 화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의상, 소품까지 화보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다른 멤버들도 화보 제작에 직접 참여해 본인만의 색깔을 담을 계획이다.
화보는 내달 1일 발매된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올해 10월 글로벌 콘서트를 부산에서 열 예정이다. 국내 콘서트는 지난 3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활동의 일환이다.
팀의 맏형 진이 제도 변화가 없다면 병역 연기가 올해 말까지만 가능하고 BTS 활동이 잠정 중단된 만큼,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멤버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솔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제이홉이 솔로 음반 'Jack in the Box'를 내고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공연을 마쳤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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