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광복절 연휴 극장가 1위는 ‘헌트’였다. 제대로 흥행 사냥에 성공했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43만 83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94만 9929명이다.
영화 '헌트' 스틸.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헌트’는 개봉 날인 10일부터 15일까지 단 한 차례도 경쟁작들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유지 중이다. 지난 12일 금요일부터 시작된 연휴 첫날부터 15일 광복절 당일까지 이어지면서 ‘헌트’가 쓸어 담은 관객은 총 154만 8849명에 달한다.
한편 광복절 당일 집계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2위는 ‘한산: 용의 출현’으로 28만 960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5만 5600명으로 손익분기점인 600만을 돌파한 상태다. 이어 3위는 ‘비상선언’으로 6만 7065명을 끌어 모았다.
4위는 놀랍게도 개봉 두 달여가 지난 ‘탑건: 매버릭’으로 4만 580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71만 3672명을 기록했다.
광복절 당일 전국 극장가를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96만 6008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