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새 CI 현판식…"독립 수사기관으로 뿌리내리자"
직능별 대표들 참석…"출범 목적 달성 위해 노력할 것"
2022-08-26 10:00:05 2022-08-26 10:05:30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근 새롭게 제작한 로고(CI)로 현판을 제막했다.
 
공수처는 26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시 공수처청사 1층에서 공수처의 공식 CI를 반영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김진욱 공수처장, 여운국 차장과 직원 44명 등 공수처의 직능별 대표들이 참석해 공수처의 출범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공수처는 최근까지 정부 상징 마크를 반영한 CI를 임시로 사용해 왔으나 독립기관 공수처가 지향하는 가치가 담긴 CI와 슬로건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식 현판을 제작해 제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비록 독립청사가 없는 미비한 상황이지만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로 쓰는 청렴이라는 공수처의 핵심 가치와 독립적 수사를 향한 구성원들의 의지가 담긴 CI로 현판을 제막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1년 반 동안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공수처가 국민이 신뢰하는 독립적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리도록 공수처 구성원 모두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8일 출범 1년7개월만에 새 CI와 함께 ‘국민을 받들며,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롭게 쓰는 청렴’이란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CI 및 슬로건 (사진=공수처)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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