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공안검사 출신의 중대재해 전문가인 임현(사진) 전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법무법인(유한) '동인' 파트너 변호사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 변호사는 광주 대동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했다. 23년간 검사로 봉직한 뒤 지난 6월 사퇴했다. 동인에서는 노사문제·중대재해·영업비밀 등 각종 기업법무 관련 업무를 맡았다.
대검찰청 공안2과장과 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대검 공안기획관을 역임한 전통적인 공안통이다. 대구·대전 ·순천 등 일선 주요 검찰청에서 선거와 노동·산업재해 사건을 수사했다
대검 DNA 수사담당관으로 과학수사분야를 맡아 전국 일선청의 수사를 지원했으며 국가정보원장 법률보좌관으로도 일했다. 노동과 중대재해 뿐만 아니라 선거·국가기밀(영업비밀)·국가안보 사건에도 능하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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