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폭우 피해자에 복구비 지원
침수 피해 주택 250만원·소상공인 500만원 지급
2022-09-05 17:34:18 2022-09-05 17:34:18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5일 이번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긴급복구비를 지급했다.
 
관악구는 이날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지원과 차질없는 하반기 주요사업 진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79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 중 주택 침수피해와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는 각각 150억원, 41억원이 편성됐다. 구는 각 주택 침수피해 세대에 250만원을 지급하고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각 500만원을 지급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추경이 수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추경에는 △주민불편해소 및 안전(214억원) △생활인프라 확충(107억원) △지역경제 활력 지원 및 주요 현안사업(33억원) △취약계층 지원(87억원) 등이 투입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5일 이번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긴급복구비를 지급했다. (사진=관악구)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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