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팽팽하게 대치중인 수급으로 지수가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투신권 중심의 기관 매도물량이 2720억원까지 늘어나면서 1870선 초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매수에 1875선까찌 올라서기도 했다.
특히 보합권에 머물렀던 일본증시가 일본중앙은행(BOJ)이 기준금리를 기존의 0.1%에서 0~0.1%로 인하한다는 소식에 상승반전, 1%대까지 상승폭을 키운 점도 국내증시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기관매도와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에 지수가 상승 전환을 하진 못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0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1%(5.47포인트) 내린 1873.82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도 매수규모를 늘리며 현재 1220억워까지 순매수를 늘렸고, 기관은 2746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2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시작 직후 5500계약까지 늘었던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세도 지금은 매수규모를 1747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1561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만 1821계약 매도우위다.
강보합을 유지하던 지수 역시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08%(0.20포인트) 내린 245.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4%(1.2포인트) 내린 492.6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역시 외국인이 15억원, 개인이 161억원 순매수를, 기관만이 15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 가운데서는 전기가스와 건설, 비금속광물, 철강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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