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1500원(5.18%) 오른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삼성물산(000830)의 용산역세권개발 지분 45.1%(27만600주)를 모두 인수했으며, 인수금액은 주당 7111원으로 총 19억2423만6600원이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의 업무를 대행하는 자산관리위탁회사다.
이로써 용산역세권개발 보유지분 25.0%로 3대 주주였던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은 70.1%로 늘어나 최대 주주가 됐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분 인수는 경영권 포기를 선언한 삼성물산을 대신할 새로운 건설투자자 등 주주를 모집하기에 앞서 이뤄진 일시적 매각이다.
드림허브는 오는 29일까지 새로운 건설투자자를 모집한 뒤 지분을 일부 양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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