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오는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23일 9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집회와 행진으로 서울 도심권 일대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11월12일 예정된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예비 행사 격인 전국 동시 결의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당일 오전 세종대로(태평~숭례문)와 삼각지역 일대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숭례문로터리에서 광화문로터리, 안국로터리를 오가는 행진이 예정돼 있다.
이에 경찰은 교통경찰 30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도심권 주요 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차량 우회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23일 9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민주노총 집회·행진으로 서울 도심권 일대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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