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가상공간 티버스서 임직원 간담회
2022-09-26 10:00:41 2022-09-26 10:00:41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티버스(t’verse) 가상 공간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티버스는 실제 티웨이항공의 본사, 항공기, 훈련센터 모습을 본떠 만든 가상 공간으로 임직원들이 본인 아바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16일 메타버스 공간에 마련된 콘퍼런스홀에서 사내 소통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경영진과의 온라인 간담회 티톡(t’talk)도 실시했다. 
 
직원들은 평소 근무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이나 건의 사항부터 회사의 중장기 전략까지 다양한 범주의 질문을 채팅창을 통해 자유롭게 전달했고, 정홍근 대표와 임원들이 답변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묵묵히 힘써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유가와 환율 상승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공급 확대를 이어가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팬데믹 이전 대비 80% 가까운 수준의 가동률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연말에는 티웨이항공의 최초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신규 취항 준비에 나섰으며, 내년 초까지 B737-8 기종을 추가로 2대 도입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주기적인 온라인 간담회 실시와 부서별 상시 활용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메타버스 공간 티버스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온라인 간담회 티토크. (사진=티웨이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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