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편법승계 의혹' 대명종합건설 압수수색
2022-09-27 11:21:09 2022-09-27 11:21:09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검찰이 편법승계 의혹을 받는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 민경호)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명종합건설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세금 관련 서류와 PC하드디스크,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국세청이 대명종합건설 세무조사에서 조세포탈과 편법승계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알려진 대명종합건설은 지난 2019년 서울지방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대명루첸 (사진=연합뉴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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