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부산지검은 22일 오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주거지와 교육감 사무실, 정책소통비서관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부산지검은 이날 오전 하 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사건과 관련해 교육감의 주거지, 교육청 교육감 사무실, 정책소통비서관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지난해 6월16일 '포럼 교육의힘'을 창립해 이를 선거용 사조직으로 활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해당 모임이 포럼 정관과 달리 하 교육감의 선거 준비를 위해 운영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5대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지난 7월1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뉴시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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