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 급락…코스닥 3%↓
2022-10-11 09:21:02 2022-10-11 09:21:0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이번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3.93포인트(2.39%) 내린 2179.4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970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839억원, 1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가 4%대 급락 중이며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업 등이 3%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74%, 3.51%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각각 5.13%, 6.48% 급락 중이다. 카카오(035720)도 4%대 내리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6 3.00 677.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67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3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0원(0.27%) 오른 14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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