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2019년부터 제주도의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진에어(272450)가 2일 제주도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진에어 객실승무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총 50여명은 제주 청수곶자왈에 서식 중인 우리나라 고유종 보호를 위한 외래 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 수월봉 해안가 일대의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 활동도 진행했다.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은 제주의 지하수 함양 기능을 비롯해 지형 및 지질 다양성, 생물 다양성, 문화적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청수곶자왈은 멸종 위기종인 '운문산 반딧불이'의 최대 서식지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가 지난 2일 제주도에서 환경 보호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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