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LH가 경기지역내 보유한 토지 6건, 18필지, 3만8381㎡를 다시 분양합니다.
LH가 이번에 분양하는 대상은 동두천과 연천, 의정부, 고양, 파주 등에 위치하며 각각 1~6필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LH는 처음 공급가격보다 30% 이상 가격을 낮추고 무이자 5년 할부와 선납할인 조건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LH가 성장가능지로 평가하여 매입한 이 비축토지는 자금난을 덜기위해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H는 특히 이번 분양대상 토지가 기존 시가지에 위치해 주변 환경이 이미 발달해 있어 소유권이전 즉시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양 대상인 동두천시 토지 5필지의 공급 예정가는 31억7200만원으로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도심 접근성도 좋아 공동주택이나 빌라 개발에 적합합니다.
연천군의 6필지와 3필지는 각각 22억6700만원과 6억7300만원으로 오피스나 빌라, 상가부지로 활용할만 합니다.
의정부의 2필지는 26억4600만원, 고양시 1필지는 146억3900만원, 파주시 1필지는 115억3300만원에 공급됩니다.
매수자 결정은 경쟁입찰로 이루어지며, 오는 13일과 14일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H 서울 지역본부(02-2017-4417)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LH는 이밖에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내 상업용지 등 167필지도 오는 18부터 21일까지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도내 비축토지가 처음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돼 토지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며, "다만 최근 부동산시장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향후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세분석과 지역분석을 통해 가격상승 여력이 있는 투자처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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