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1.1%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이상 내리며 1360선까지 떨어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37포인트(1.06%) 오른 2424.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6억원, 34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7766억원을 팔았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미 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원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이 5.52% 급등했으며 철강금속(3.64%), 증권(2.16%), 기계(1.82%), 금융업(1.82%) 등이상승 마감했다. 운수창고와 종이목재 등은 0.3~0.4%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7포인트(0.18%) 오른 714.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언, 798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은 861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10원(1.45%) 내린 136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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