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젊은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있을 정기 인사에 이같은 의중이 반영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건희 회장은 12일 김포공항에서 전세기 편으로 오는 20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세계국가올림픽총연합회(ANOC)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공항에서 이 회장은 정기 인사와 관련한 질문에 "어느 시대든 조직은 젊어져야 한다. 젊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세대교체나 대규모 인사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조직의 문화가 젊어야 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20일부터 24일까지 ANOC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광재 강원도 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등도 함께 한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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