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포르투갈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장염 증세를 보여 훈련에서 제외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는 장염을 앓고 있으며 회복과 휴식을 위해 오늘 훈련을 하지 않았다"며 "호날두는 내일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팀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호날두가 이번 훈련 제외와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산투스 감독은 "장염 증세로 탈수 증상을 보여 빠진 것"이라며 "그것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포르투갈은 18일 리스본에서 나이지리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평가전 후 19일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함께 H조에 배정된 포르투갈은 12월 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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