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7년 연속 JP모건 메인 트랙…한국 기업 유일
3대 성장 축 기반 2023년 사업 계획·중장기 로드맵 제시
2022-12-26 08:45:06 2022-12-26 08:45:0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메인 트랙을 장식한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메인 트랙을 장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2021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개최됐으나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 기업 최초로 7년 연속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1일 오후 2시15분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생산능력(capacity) △포트폴리오(portfolio) △글로벌 거점(geography) 등 3대 성장축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이어 2023년 사업 방향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된 만큼 적극적인 고객사 및 투자자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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