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전력(015760)은 아랍에미리트(UAE) 가스복합화력 건설·운영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한국전력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UAE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이 발주한 'Shuweihat' 발전단지에 설립될 발전용량 1600메가와트(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의 국제입찰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1년 3월부터 2039년 3월까지 건설 3년, 운영 25년이 소요되며, 총사업비는 미화로 약 15억달러(604억원) 규모다. 컨소시엄에 대한 한국전력의 지분율은 약 20%.
한국전력측은 "향후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별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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