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7월 수주한 캐나다 오일샌드 정제 시설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기공식에 참석한 하찬호 주 캐나다 대사(사진 가운데),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왼쪽 세번째), 허명수 GS건설 사장(오른쪽 세번째) 등 공사 관계자들이 시삽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이 공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콘클린 지역 블랙골드 광구에 원유를 정제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인 하베스트가 발주했다.
GS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담당하며 준공은 오는 2012년말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로써 한국 기업 중 캐나다 오일샌드 사업에 진출하는 첫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하찬호 주 캐나다 대사와 발주처인 존 자하리 하베스트사 사장,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장무익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일샌드는 모래, 물등과 함께 중질 원유를 10% 이상 함유한 물질로 정제하면 통상 2톤당 원유 1배럴 정도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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