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9%로 올려…한국은 내렸다
2023-01-31 16:07:48 2023-01-31 16:07:48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와 주요국 경제성장률을 상향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1.7%로 0.3%포인트 내렸습니다.
 
30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통화정책 효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세계 경제가 3.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이보다는 더 낮아져 2.9%로 떨어진 뒤 내년에 3.1%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앞서 IMF는 10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0.2% 포인트 상향된 것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2000~2019년 연평균 세계 경제 성장률(3.8%)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IMF는 설명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2.0%에서 0.3%포인트 하락한 1.7%입니다. 
 
IMF 로고. (사진=연합뉴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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