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천공 한남동 관저 선정 개입 의혹'에 "전혀 사실 아냐"
"김용현 처장, 천공과 일면식 없어…민주당이 앞장 서서 가짜뉴스 확산"
2023-02-02 15:14:31 2023-02-02 15:16:52
'천공'이 정법을 강의하는 모습. (사진=정법시대 유튜브 캡쳐)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대통령실은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2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이날 천공, 김용현 경호처장과 윤핵관인 모 의원이 지난해 3월 용산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공관 관리관을 통해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 전 총장은 이 사실을 부승찬 당시 국방부 대변인에게 털어놨으며, 부 전 대변인도 다른 경로를 통해 재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경호처는 “김 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며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민주당이 앞장 서서 ‘가짜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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