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이용 기업이 평균 30%, 최대 76%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봤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사가 진행한 '찾아가는 물류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별 물류 처리 현황을 분석한 뒤 수출 품목과 지역, 운송 수단에 맞는 물류비 절감 방안, 포워더 발굴 방법 등을 제시해 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높이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총 41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12.5%가 절반 가까이 물류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레드링스는 올해도 컨설팅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물류비 절감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전담 컨설턴트 인력을 늘릴 방침입니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레드링스, 찾아가는 물류 컨설팅 서비스 포스터. (사진=트레드링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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