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4.3% "윤 대통령 '일본은 협력 파트너' 발언 부적절"
"적절" 답변 33.2%…"민주당 위협 후보 천하람" 25.7%
2023-03-07 14:44:53 2023-03-07 14:44:53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가 됐다"고 발언한 것을 놓고 응답자의 34.3%가 해당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7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162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4.3%가 윤 대통령의 '일본은 협력 파트너'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답변을 유보한 비율은 33.2%, '적절한 발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2.5%였습니다.
 
민주당에 가장 위협적인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는 천하람 후보를 꼽은 비율이 25.7%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20.3%), 김기현(15.0%), 황교안(11.8%)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19.3%로 비교적 많았습니다.
 
당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의 향후 적절한 행보로는 34.8%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퇴'라고 답했고 '이 대표 체제 지속'이라고 답한 비율은 23.9%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 23.5%,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9.2%, '매우 잘못하고 있다' 19.1%, '매우 잘하고 있다' 17.2% 순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40.7%, 부정 평가 38.3%입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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