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어유, SM 아티스트 위버스 입점 소식에 약세
2023-04-17 10:44:52 2023-04-17 10:44:52
[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의 자회사 디어유(376300)가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이 하이브(352820)의 위버스 플랫폼에 입점한다는 소식에 17일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어유의 주가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4만8700원으로 전장보다 4.51% 하락 중입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언론 보도를 통해 '하이브-카카오 플랫폼 협력 방안'의 윤곽이 드러났다"며 "하이브와 에스엠은 위버스에 에스엠 아티스트를 입점시키기로 합의함에 따라 에스엠 아티스트의 앨범, 굿즈가 위버스컴퍼니에서 판매될 수 있고 에스엠이 자회사 에스엠브랜드마케팅에서 운영해 온 에스엠 팬클럽 '광야클럽'도 위버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디어유가 운영 중인 팬덤 플랫폼 디어유 버블은 작년 디어유의 매출 중 97.10%를 차지하는 478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유료구독자수는 1분기 기준 215만명, MAU는 135만명입니다. 이를 통해 디어유는 분기 영업이익 5~60억원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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