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숨진 배승아 양과 같은 참변을 막기 위한 '음주살인운전자 신상 공개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국민 64.2%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케 한 자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20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738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의견은 35.8%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행법 처벌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3.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햐 한다'는 의견이 31.3%, '고의적 살인과 다름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6.3% 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고의적 살인도 아닌데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답변이 24.9%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신상공개보단 다른 처벌 규정 강화 필요'(20.3%), '인권 침해 가능성'(9.9%)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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