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가 미국 메릴랜드에 소재한 ADC 연구개발(R&D) 센터를 최첨단 시설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상무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등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도 진행됐습니다.
26일 미국 메릴랜드 소재의 연구 개발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에서 리본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인 프린글 메릴랜드 상무부 차관,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행정부,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사진=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통신을 이용한 광대역 서비스에 대한 기업, 군, 정부 등 다양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리안테크가 미국에 기반을 둔 최초의 연구 개발 센터인 ADC에서는 업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회사의 신성장 사업의 축이 될 평면 패널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4분기까지 70명 이상의 연구원들로 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역인 몽고메리 카운티와 메릴랜드 주에서도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위성 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불평등 방지팀을 직접 운영하며 거주지, 소득 수준, 인종 및 종교 등에 관계 없이 인터넷에 대한 평등한 접근성을 갖는 것을 목표로 관련 법안 마련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궤도 통신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세계 어디서나 통신 음영 지역 없이 광대역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로 컨슈머, 엔터프라이즈, 셀룰러 백홀, 모빌리티 및 군용 등 다양한 분야의 평면 패널 안테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급증하는 통신시장에 대비해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ADC 연구 개발 센터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성상엽 대표는 현재 미국 경제사절단의 일원에 포함, 대통령 방미 일정에 따라 나섰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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