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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광주경찰이 지역 최초로 시간대 별 가변형 속도 제한 시스템을 도입,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시범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61.8%가 스쿨존 제한속도 탄력 운영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6095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 입장은 38.2%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주행 속도가 스쿨존 사고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주민 불편과 관련 민원 제기'가 29.8%,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현저히 적기 때문'은 28.4%였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운전자들의 혼란'이 38.1%로 가장 높았으며, '스쿨존 내 사고는 시간을 가리지 않기 때문'(26.6%), '운전자 편의를 위해 아이 목숨을 위협할 수 없기 때문'(15.1%) 순이었습니다.
만일 스쿨존 내 속도제한 탄력 운영이 실시된다면 적절한 방향은 어떨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등하교 시간대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대 속도 제한 완화'가 39.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심야시간대'가 26.2%, '주말 공휴일'은 18.5%였습니다. 현행 유지는 16.3%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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